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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노조, 사무금융노조 89번째 지부로…86.8% '찬성'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08 17:23:25

[프라임경제] 신한카드 노동조합(위원장 김준영)이 기업별 노조형태에서 산별노조 산하 지부로 조직형태를 변경한다.

신한카드 노동조합이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8일 신한카드 노조는 7일부터 양일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열린 '2019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정기대대 안건으로 산별노조 전환 건을 상정한 가운데 총 대의원 106명중 99명 참석, 총 86명이 찬성했다고 알렸다.

이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이달 말 진행하는 '제3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신한카드지부를 89번째 지부로 인준할 예정이다.

김준영 위원장은 "올해 노조는 '강건한 노동조합, 신뢰받는 노동조합'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조합원 2200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다수 카드사 노조가 속해있는 사무금융노조로 산별전환을 통해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임금피크제도, 경영개선, 승진개선, 평가제도 개선 등 다양한 투쟁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카드 노조가 사무금융노조 산하로 편입됨에 따라 사무금융노조 산하 카드사지부들은 △하나외환카드지부 △KB국민카드지부 △비씨카드지부 △신한카드지부 4개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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