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아티스트 모여라” 서울거리아티스트 공개오디션 4월 청계광장 개최

행사모금액 소아암 난치병 후원과 무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

[프라임경제]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대표 최나겸)이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기회 확대를 위해 신진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을 마련한다. 

서울거리아티스트가 서울시설공단과 함께하는 '2019 서울거리아티스트 선발 공개 오디션'은 오는 4월13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서울 청계천 모전교~장통교 지역에서 매년 1000회 이상의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 모금액은 소아암환자 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쓰이고 있다. ⓒ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서울거리아티스트는 서울시설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청계천 장소 사용허가와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서울스트리트퍼포먼스의 문화예술체험 마켓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지난 2013년부터 청계천 모전교~장통교 지역에서 매년 1000회 이상의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는 서울거리아티스트는 250여 팀을 선발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청계천, 홍대, 신촌 등 서울을 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의 다양한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거리아티스트는 청계광장에서 계절마다 열리는 시즌 페스티벌을 열고 행사 모금액을 소아암 난치병 후원과 봉사 공연 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쓰고 있다.

인디밴드 '나겸'의 보컬이기도 한 최나겸 서울거리아티스트 대표는 "아티스트의 공연 기회 확대와 더 많은 예술 활동을 위해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청계천과 홍대, 신촌 지역에서 거리공연을 희망하는 아티스트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디션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