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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디지털인재 확보 속도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10 11:27:51
[프라임경제] 농협금융(회장 김광수)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변화 바람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신규직원 공개채용시부터 농협금융은 디지털 마인드와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선별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채용전형 단계별로 지원자의 디지털 역량과 경험도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서류전형 단계에서 자기소개에서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기술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직무능력검사에서도 디지털 분야 지식 등을 측정하는 문항을 개발한다. 면접시에는 심도있는 역량평가를 위한 디지털 분야 전문가가 필수적으로 면접위원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디지털 경쟁력 확보는 조직의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직원 모두가 디지털 금융에 대한 기본 마인드와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채용 뿐 아니라 기존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같이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협동조합 특수성을 고려한 농협형 인재 선발을 위해 농업·농촌에 관한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는 절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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