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3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발의를 추진한다.
추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축소하거나 폐지하지 않고 202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발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신용카드 소득공제의 혜택을 받는 968만명 중 총 급여 8000만원 이하의 비중이 91.5%를 차지한다"며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마저 없어진다면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 의원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기본공제로 전환해 별도의 적용기한 없이 매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