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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2019골드멤버 시상식'​​ 400여명 수상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11 09:51:31

[프라임경제] KB손해보험(사장 양종희)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업가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행사인 '2019골드멤버 시상식'을 전개했다고 11일 알렸다.

KB손해보험의 해남지점 한승만씨,삼다지점 이정심씨가 '2019골드멤버 시상식'에서 매출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의 골드멤버란 정도 영업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탁월한 보험영업 성과를 이룩해낸 소수정예 영업가족에게 부여하는 타이틀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총 400여명의 영업가족이 올해의 골드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골드멤버 최고상으로 2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는 '매출대상'에는 목포지역단 해남지점 한승만(남·61세)씨와 제주지역단 삼다지점 이정심(여·57세)씨가 지난해 총 31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며 각각 대리점부문과 설계사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승만씨는 KB손해보험 입사 첫 해인 2017년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듬해 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현재 관리 중인 고객만 해도 2300여명에 이른다. 한씨는 한결같은 '고객맞춤 소통'을 영업 비결로 들었다.

그는 다양한 직업의 고객들을 만날 때마다 고객의 직업에 맞춰 옷을 갈아입고 고객들을 만나왔다. 가령 농업에 종사하는 고객을 만날 때는 농부 차림으로, 사무직 고객은 정장 차림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한씨는 "다양한 고객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심씨는 자신이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첫째도 고객, 둘째도 고객을 꼽았다. 그는 직접 재배한 감귤을 손수 포장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선물로 보내고 있다. 이렇게 보낸 감귤만 작년 한 해 500박스가 넘는다. 이씨는 16억원에 달하는 매출과 13회차 계약유지율 100%​를 기록했다.

이씨는 "보험설계사는 단순히 보험을 파는 것이 아닌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직업"이라며 "진심을 다해 가족처럼 고객을 대하고 지금껏 묵묵히 걸어온 것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제언했다.

신인왕에는 수원지역단 용인지점 조현진씨(여·49세), '증원왕'에는 부산지역단 부산TC지점KB조은 대리점 김희숙 대표(여·58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역대 골드멤버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은 중부지역단 동서울지점 KB천명 대리점 정연순 대표(여·54세)에게 돌아갔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난 한 해 목표를 향해 달려온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 열정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의 큰 틀 안에서 회사와 영업가족 모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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