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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전면 개편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11 10:31:50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프로세스 전면 개편으로 대출서류 제출이 전면 디지털화돼 무서류·무방문으로 대출이 가능해졌다. 

고객들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를 전면개편한 국민은행. ⓒ KB국민은행


고객의 중요서류는 '스크린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자동 제출할 수 있으며 부동산 전세(매매)계약서, 영수증 등도 스마트폰 사진 촬영을 통해 제출이 가능해져 편의성이 한 층 강화됐다.

또 고객이 입력하는 항목을 자동화하고 입력단계를 대폭 축소, 신속하게 대출한도 및 예상금리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전자등기 및 권리보험 도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도 서류제출부터 전자등기를 통한 담보주택 근저당권 설정까지 고객 프로세스가 전면 비대면화 됐다.

비대면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전용 대출상품도 출시됐다. 'KB Star 신용대출'은 기존에 직업군 및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운영됐던 비대면 신용대출상품 7종을 통합해 상품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대출조건을 안내한다.

고객이 직접 실행해 임대인에게 바로 지급되는 전월세대출 상품 'KB Star 전월세보증금대출'도 출시됐다. 잔금 지급일 당일 상황에 따라 지급시점을 고객이 결정할 수 있으며 토요일 및 공휴일에도 대출실행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이번에 출시된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 2종은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비용부담을 줄인다.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도 확대됐다. 기존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에 더해 모바일, 웹 기반의 대출전용 플랫폼인 'KB스마트대출'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고개은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절차없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맞춤 금리 및 한도를 확인하고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 △타행인증서 바로사용 △대출금 타행계좌 입금 △대출약정화면 내 자동이체 계좌 간편개설 등 대출신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거래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비대면 가계여신 프로세스 전면개편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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