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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폰 G8 씽큐 '안심보상 프로그램' 운영 안 한다"

15일부터 21일까지 예약판매…출고가 89만7600원

임재덕 기자 | ljd@newsprime.co.kr | 2019.03.11 11:21:22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ThinQ)의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11일 "LG G8 씽큐에 대한 LG 고객 안심보상 프로그램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출고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G 모델인 V50 씽큐는 아직 출고가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아, 보상 프로그램 여부조차 미정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전략 스마트폰 구매 시 고객이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최고 수준의 중고가격으로 보상해주는 프로모션이다. 구매시기, 마모 정도 등에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반납할 수 있다. LG전자 제품의 보상 금액은 최대 16만원 수준이다. 타사 경쟁 제품들도 출고가격과 시기를 고려해 보상해준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5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부터 시작돼 하반기 V35, V40 씽큐까지 운영됐다. 특히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거듭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모델인 G8 씽큐는 '안심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 LG전자


LG전자가 프로모션을 중단한 것은 제품 출고가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LG G8 씽큐의 출고가는 89만7600원인데, 이는 전작(G7·89만8700원)보다 1100원, 2년 전 출시된 G6(89만9800원) 대비 2200원 저렴하다. 최대 경쟁작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10(105만6000원)과 비교하면 15만6200원이나 싸다.

사전예약 사은품도 최소화했다. 사은품은 액정 무상수리권과 스마트폰 케이스다. 액정 파손 무상 수리 지원을 비롯해 5만원 상당 LG 가전 구입권을 제공했던 전작과 비교하면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G8 씽큐' 사전예약을 진행한 후 22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LG G8 씽큐는 △'카툭튀' 없는 매끈한 디자인 △명품 사운드 △전면 Z카메라 통한 에어모션과 정맥인식 △아웃포커스 동영상 등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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