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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결제 가능한 카드 줄어… 신한·삼성·롯데카드 '불가'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11 15:32:43
[프라임경제] 지난달 카드사들이 대형가맹점을 상대로 카드수수료 인상을 통보한 가운데 현대차(005380)가 신한카드·삼성카드(029780)·롯데카드와 계약해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이들 카드사에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차 영업점에서는 본사 지시에 따라 해당 카드사 카드를 거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조정안을 불수용한 BC카드와도 오는 14일 계약해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으나 11일 BC카드가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마무리됐다. 이로써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일부 카드사가 현대차와 협상을 타결했다.

앞서 카드업계는 현대차에 0.1~0.15%p 인상을 제시했으며 현대차는 협상 끝에 전 카드사에 0.05%p 인상이라는 조정안을 내놨다. 

한편, 카드업계 1~2위사인 신한·삼성카드는 재차 수정안을 제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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