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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림산업 '브루나이 교량 현장' 시찰

수주금액 7500억원 규모,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규모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3.12 10:09:16

문재인 대통령(가운데)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3번째)과 다토 수하이미 브루나이 개발부장관(왼쪽 두번째)와 함께 교량공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량으로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위시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이 참석했고, 다토 수하이미 브루나이 개발부장관도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2조원에 달한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총 길이는 30km에 이르며 4개의 구간으로 나눠서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이 중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하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총 수주금액은 약 75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윤태섭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은 "대림산업이 SK건설과 함께 팀을 구성해 터키에서 진행하는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길이가 2023m에 달한다"면서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상특수교량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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