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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음원 추가공개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감독 정재일 부른 '新음원'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12 15:33:25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27일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의 추가음원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한이 살았다' 추가음원은 해당곡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감독 목소리로 새롭게 제작한 음원으로 원곡 연주 음원과 함께 이날 오후 6시 무료로 배포된다.

정재일 음악감독이 부른 새로운 '대한이 살았다' 음원을 공개한 국민은행. ⓒ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 등)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자 지어부른 노래다. 이는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국민은행에 의해 선율이 재창작됐다.

지난달 27일 최초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가수 박정현이 노래를 부르고 '국민 피겨영웅' 김연아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정재일 음악감독의 목소리로 다시 만들어진 음원 역시 100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진정성을 담아 표현하고자 했던 그만의 고뇌와 노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해당음원은 이날 오후 6시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무료로 발매되고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뱅킹앱 '리브똑똑'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재일 감독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념 영상 또한 국민은행 SNS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와 글러브엔터테인먼트 SNS채널(△유튜브 △트위터) 등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기념 영상의 공유 및 좋아요 수에 건당 3100원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 조성에 최대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기념영상에 응원댓글을 남긴 참가자 중 31명을 추첨해 사회적기업 '마리몬드'의 숄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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