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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 적극 수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기구 이끌어 달라 요청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3.12 15:21:46
[프라임경제] 브루나이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기구 구성에 대해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 받고 "'미세먼지 해결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영하라"고 지시했다. ⓒ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현지에서 김 실장으로부터 보고 받은 뒤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 기구를 이끌어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범 국가적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 8일 국가 재난 사태로 불리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 등 주변 국가와 대책을 마련하는 초 국가적 기구를 만들것을 제안한다"며 "미세먼지 대책과 롼련해서는 여야을 떠나 초당적이고 범 국민적인 대처가 필요하고, 단기적인 것이 아닌 장기적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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