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 달기' 추진

2019-03-12 17:11:01

- 고귀한 희생정신 명패에 새겨,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

▲함안군 박종식 독립유공자의 아들 박형효씨 집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 경남도

[프라임경제] 경남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도민의 예우하고 나라사랑 애국심 고취를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2일 도내 독립유공자 319명 중 히스토리텔링이 있는 2명의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직접 명패를 부착했다.

앞으로 3월동안 전 실국본부장의 주관으로 도내 시·군별로 확대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명패에 새겨 달아드리는 따뜻한 보훈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조근제 함안군수, 선두 의령군수 등이 참석해 독립유공자 김기범의 손자인 김쌍현, 독립유공자 박종식의 아들인 박형효의 자택에 감사와 존경의 뜻으로 명패를 달았다.

김기범 독립유공자는 1919년 3월23일 합천군 삼가면 장날을 이용해 수백명의 군중을 규합하는 활동을 하고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가 일경의 무차별한 총격으로 순국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박종식 독립유공자는 1919년 3월19일 함안읍내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으며, 1920년에는 마산 등지에서 임시정부 군자금 모금활동을 했다. 1923년에 또 다시 독립운동자금 모금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7년의 옥고를 치렀다.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8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었다"며 "앞으로 사람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우 기자 kkw4959@hanmail.net

<저작권자 프라임경제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프라임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