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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3년 연장"

"내년도 세제개편안에 반영할 것"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13 17:01:26

[프라임경제] 당정청이 올해 말 시한 만료 예정인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직장인들은 2022년 연말정산까지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13일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 청와대는 이날 비공개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는 근로자가 총급여에서 25%를 넘겨 사용할 경우 초과한 부분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세금을 징수할 때 소득에서 제외해 주는 제도다. 지난 1999년 도입 이후 9번째 일몰이 연장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제도를 근로자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한 보편적 공제제도로 운용돼온 점 등을 감안,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득공제율과 공제 한도도 현행 제도를 원칙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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