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 3대 패션그룹 페어 진행

15~17일 한섬·삼성·바바컨템포러리 '현대의 가장 새로운 패션'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한섬·삼성·바바 컨템포러리 3대 패션그룹 페어'를 진행한다.

'현대의 가장 새로운 패션'라는 뜻의 '컨템포러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유행에 민감한 30~40대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상품군 중 하나이기도 하다.

롯데백화점 컨템포러리 패션 페어 진행 모습. ⓒ 롯데백화점

이처럼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명품보다 가격대가 합리적이면서, 일반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명품의류의 대안으로 자리잡으며 인기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여성 상품군이 5.7%늘었고, 남성 상품군이 10.1%가량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3월10일까지 평균 구매 객단가는 70만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대구점에서는 '한섬그룹', '삼성물산', '바바패션' 각 패션 그룹사를 대표하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여성 브랜드 총 15개, 남성 브랜드 총12개가 참여하는 패션페어를 진행한다.

'한섬'그룹의 경우 '타임', '랑방컬렉션', 'SJSJ', '시스템', 남성 브랜드 '타임 옴므' 등 해당 브랜드의 제품 구매 시 한섬 마일리지 더블 적립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에서는 '구호', '띠어리', '르베이지' 등의 여성 브랜드와, '띠어리 맨', '빈폴 맨즈' 등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선보이고, 구호, 르베이지 브랜드는1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바바패션'은 '아이작바바', '지고트', 'JJ지고트' 등 브랜드가 참여해 1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패션페어 기간 동안 참여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5%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대구점 정인호 여성패션 팀장은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명품 못지 않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즌 중 할인을 진행하지 않는 컨템포러리 상품군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