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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이래서 패밀리카의 정석" 특별한 공간 '혼다 오딧세이'

가족 모두의 편안함·안전·즐거움 극대화…캐빈 워치·토크 혁신적 기능 탑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3.14 11:21:24
[프라임경제]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자동차가 있다. 혼다의 미니밴 '오딧세이(ODYSSEY)'가 그런 모델이다. 특히 오딧세이는 5세대를 맞으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가족만 생각한다. 개발 콘셉트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카'였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혼다는 공간에 집중했다.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 그 결과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한 공간(EASY SPACE) △안전한 공간(SAFE SPACE) △즐거운 공간(FUN SPACE)을 갖추고 있다.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최초 출시 이래 북미시장에서 매년 1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 혼다코리아


이처럼 가족 모두의 편안함과 안전, 즐거움을 극대화한 미니밴 오딧세이는 최근 들어 빛을 발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영역으로써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는데, 이 같은 흐름에서 오딧세이가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어서다. 

이에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1017대의 판매되며, 국내 수입 미니밴시장 판매 1위에 등극한 오딧세이의 '없는 거 빼고 다 있다'는 공간의 매력을 살펴봤다. 

◆첨단 기능 대거 적용 '완벽한 패밀리카' 거듭

먼저, 오딧세이에는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편안한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자녀를 돌보고, 손쉬운 차량유지를 돕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2·3열 탑승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워치(CabinWatch)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CabinTalk)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이동 중에도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캐빈워치 카메라 및 적외선 LED. ⓒ 혼다코리아


구체적으로 캐빈워치는 1열과 2열 사이에 있는 카메라를 이용해 센터페시아의 8인치 터치스크린으로 2~3열의 승객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은 어안 렌즈 화상처럼 가운데가 두드러져 보이는데, 스크린상에서 터치를 통해 확대하고 싶은 부분의 해상도를 높일 수 있다.

캐빈워치가 화상을 통한 동승객의 상태확인이라면 캐빈토크는 운전 중인 부모가 마치 기장의 기내방송처럼 차량의 PA 시스템을 통해 뒷좌석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이다. 3열 좌석 동승객은 헤드셋과 스피커 둘 중 하나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딧세이는 전후뿐 아니라 좌우이동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Magic Slide Seat)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시트활용성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고, 3열 승하차 편의성까지 증진했다. 

사실 미니밴에 있어 2열 시트는 설계하는 입장에서 구현하기에 까다롭다. 양측 출입과 3열 승객 이동 때문이다. 그러나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바닥 레일을 통해 2열 좌석을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여 3열 승객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센터페시아의 8인치 터치스크린에 뜬 2~3열의 상태. ⓒ 혼다코리아


또 차량 좌석 바닥에는 전후 방향으로도 레일이 설치돼 있어 아이를 1열쪽으로 가깝게 당길 수도 있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 기능을 보다 빛나게 하는 것은 탈거가 가능한 다기능 2열 중앙 시트다. 

사실 이 같은 다기능 2열 중앙 시트와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의 조합은 혼다의 연구진들이 미니밴에 있어 2열 좌석이 지닌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혼다의 엔지니어들은 3세대 오딧세이부터 2열 중앙 시트에 편리함을 더해오기 시작했고, 이것이 다기능 2열 중앙 시트의 시작이었다"며 "이런 연구 바탕에는 가족 중심,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을 위한 차량으로서의 미니밴이라는 전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를 탑재해 어린 자녀들이 탑승했을 경우 또는 야외활동 후 더러워진 실내를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게 돕는다.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 ⓒ 혼다코리아


더불어 시인성이 뛰어난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높이 조절과 핸즈프리 개폐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게이트 등도 기본 적용돼 차량 탑승객 모두 편안하고 쾌적한 승차경험을 느낄 수 있다. 

◆첨단 안전기술 패키지 '혼다 센싱' 사고 미연 방지

뿐만 아니라 오딧세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 안전한 공간을 실현하기 위해 혼다의 첨단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적용됐다. 혼다 센싱은 △차간거리 유지 △차선유지 △사고방지 △충격완화 등을 위한 적극적 안전 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돕는다. 

자동감응식 정속주행 장치(ACC)는 물론 △차선유지 보조시스템(LKAS) △추돌 경감 제동시스템(CMBS) △차선이탈 경감시스템(RDM) △사각지대 경보시스템(BSI) 등 동급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 ⓒ 혼다코리아


여기에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Body)'를 적용하고, 조수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인 8개의 에어백이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오딧세이는 가장 가혹한 충돌시험 조건인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인 'Good'을 획득해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동급 최다인 5개의 유아시트 장착이 가능해 아이가 많은 다인가족들도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가족을 위한 최고의 미니밴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즐거운 탑승경험부터 다이내믹 성능·안락한 승차감까지

마지막으로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탑승경험을 제공하는 오딧세이는 기존 대비 더 커진 10.2인치 모니터가 2열 상단에 적용된 것을 비롯해 CD 형식의 멀티미디어, HDMI 및 USB 연결 또한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에는 무선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 

트렁크 측면에 탑재된 진공청소기. ⓒ 혼다코리아


또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 스피커로 구성된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전 좌석에서 풍부한 음량을 청취할 수 있고, 차량내부 곳곳에 전자기기 연결을 위한 아울렛과 단자들이 배치돼 모든 좌석에서 편리한 기기사용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딧세이는 동급 최고 적재공간과 최상의 실내공간을 실현하면서도 디테일을 섬세하게 정돈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매끄럽게 떨어지는 바디라인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반영한 실내공간은 혁신적이고 탄탄한 느낌을 주어 미니밴의 새로운 스타일을 정의한다. 

3.5ℓ 직분사 VCM엔진은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주행환경에 따라 3, 6기통으로 변환해 주행하는 기술인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VCM)이 적용돼 고출력과 고연비 성능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5세대 오딧세이는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돼 완벽한 미니밴으로 거듭난 모델이다. ⓒ 혼다코리아


뿐만 아니라 혼다가 독자 개발한 전자 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는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와 출력을 실현해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복합연비 9.2㎞/ℓ(도심연비 7.9, 고속연비 11.5)의 개선된 연비를 실현했다. 이외에도 연비절감을 위해 차량 정차 시 엔진을 정지시키는 아이들 스톱 및 전면부 엑티브 셔터 그릴이 기본 적용됐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오딧세이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동급차량을 압도하는 안전성과 공간활용성까지 갖춰 가족의 편안과 안전 그리고 즐거움을 책임지는 가족을 위한 완벽한 패밀리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오딧세이를 통해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고, 수입 미니밴시장 1위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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