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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네 마녀의 날' 상승

0.34% 상승한 2155.68…코스닥 0.07% 오른 755.42

한예주 기자 | hyj@newsprime.co.kr | 2019.03.14 16:17:14

[프라임경제] '네 마녀의 날'을 맞이한 코스피지수가 장 막판 외국인의 3000억원이 넘는 매수세에 2150선을 지켰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7.27p(0.34%) 상승한 215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03억원, 142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455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64%), 종이·목재(2.36%), 화학(1.25%), 건설업(1.22%), 증권(1.04%), 전기가스업(1.0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계(-0.06%), 의약품(-1.17%), 운수장비(-1.4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4만3850원) 대비 0원(0%) 오른 4만3850원에 마감했으며, LG화학(1.93%), LG생활건강(1.28%), 한국전력(1%), SK하이닉스(0.75%), POSCO(0.59%), NAVER(0.38%)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0.72%), 현대차(-2.86%), 삼성바이오로직스(-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4.89)보다 0.53p(0.07%) 오른 755.42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509억, 기관은 2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266억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업(2.20%), 일반전기전자업(1.83%), 반도체업(1.64%)이 강세를 보였으며, 방송서비스업(-1.62%), 운송장비·부품업(-1.59%), 유통업(-1.02%)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피씨엘이 29.92% 오른 938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셀리버리(29.88%), 디케이락(29.59%)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에스제이케이(-14.25%), 엘비세미콘(-6.14%), 한프(-6.0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833개, 하락종목은 349개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2원 오른 1134.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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