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 방우리 찾아 '주민 숙원 현장' 점검

양승조 지사 방우리 방문…연결도로 살피고 주민과의 대화 가져

[프라임경제]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4일 충남 동쪽 끝에 위치하며 '육지 속 섬'으로 불리고 있는 금산 방우리를 방문,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지난 14일 수통∼방우리 연결도로 사업 현황을 방문해 현장을 살핀 뒤 주민과의 대화를 가진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남도청

이번 방문은 민선7기 2년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한 '도민 삶 현장을 찾아가는 민생 소통' 두번째 일정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방우리 주민들이 금산군청 등을 가기 위해서는 전북 무주군 쪽으로 20㎞를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이에 따라 수통∼방우리 연결도로 현장 점검에 이어 방우리 마을회관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는 문정우 금산군수, 도의회 김석곤·김복만 의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그동안 방우리 주민들이 직접적인 연결도로가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라며 "방우리의 자연 경관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도 주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금산군과 공조해 금강환경유역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