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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주유소 충전시간 활용한 '비즈모델 구축'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 MOU' 체결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3.15 12:09:37
[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001740)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대영채비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민호 SK네트웍스 모빌리티(Mobility) 사업개발실장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가 참석했다.

SK네트웍스가 전기차 충전기 전문 업체 대영채비와 손잡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윤민호 SK네트웍스 모빌리티 사업개발실장과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 SK네트웍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유자산과 역량, 노하우를 활용해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 △전기차 이용자 유인 및 충전시간 활용 비즈모델 구축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SK네트웍스는 석유제품 판매 관련 40년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거점에 350여 직영주유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주유·렌터카·세차·주차·정비·타이어·ERS·부품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통합멤버십 '모스트(Most)'를 지난해 초 론칭 이래 성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직영주유소 내에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 충전소'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는 전기차 시대 이동 고객 편의성을 선제적으로 제고하고, 모든 이동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충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 친환경 이동 수단 인프라(Infra) 확장에 기여하는 등 모빌리티 관련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영채비는 이동형 충전기부터 급·완속 및 초고속 충전 설비에 이르기까지 전 사양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과 설치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전기차 충전기 전문사다. 지난 1년간 고속도로 충전소 70%에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충전기 위치나 충전 정보·결제 등 통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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