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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정책공제상품 '태양광발전소종합보험' 선봬

엔지니어링공제조합, 4개 보험사 공동 개발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15 16:23:57

[프라임경제]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부회장 김용범)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4개 보험사가 공동 개발해 중·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 가능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알렸다.

메리츠화재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타 보험사들과 태양광발전 사업자를 위한 전용상품을 공동 개발해 선보인다. ⓒ 메리츠화재

이 상품은 태양광발전사업자가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시설물 종합보험으로 총 4가지 부문을 보장한다. △제1부문 재물손해 △제2부문 배상책임손해(1·3·5억 중 택일) △제3부문 기업휴지손해 △제4부문 원상복구비용으로 구성했다.

제1부문, 제2부문은 필수 가입 사항이며 제3부문과 제4부문은 선택 가입하면 된다.

기존 보험은 규모가 500kW 이상인 발전소만 가입 가능해 중·소규모 사업자들은 가입이 용이하지 않았다. 1000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은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번 보험상품은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해 10kW 이상이면 지역·용량·설치위치별 인수제한, 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기존 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는 자연재해로 인한 제3자의 재물·신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자기부담금을 현실화해 사고 시 발생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해소했다.

제1부문, 제2부문 기본담보 보험료는 태양광발전 30kW 기준 20만4000원, 50kW기준 33만2000원, 100kW기준 73만9000원 수준이다.

자세한 상품설명 및 가입문의는 전담 가입창구인 태양광발전소종합공제보험센터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 상품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인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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