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의 구 직원은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맞춰 유관순 열사의 항일정신을 담은 조민호 감독의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문화동 CGV대전에서 관람했다.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그 시대 보통 사람들이 나라를 되찾고자 외치는 대한독립만세 운동에 영화를 본 직원들은 역사를 후대에 남겨 기억하게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독립운동가 홍보관 설치의 당위성을 더욱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함께 영화를 관람한 박용갑 청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고, 이 사실을 후대에 바르게 알리는건 당연한 우리의 의무"라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 홍보관에서 신채호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생애를 살펴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관람 후 가진 저녁 자리에서 박 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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