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18일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배연합회(회장 박성규)와 함께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한국 배 인도시장 수출을 위한 'Enjoy K-Pear, Explore the taste of Korea'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인도 뉴델리 현지 프리미엄 매장에서 'Enjoy K-Pear, Explore the taste of Korea' 행사가 열렸다. ⓒ 농협경제지주
이와 함께 농협경제지주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배를 알리기 위해 △현지 주요 일간지 △K-Pear 리플릿 배포 △페이스북 등 SNS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등도 진행했다.
최근 인도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로 매년 7% 고속성장을 이어가며 인구 13억을 보유한 매력적인 소비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6년 인도는 한국간 배 검역 협상 타결로 우리 배 인도 시장 수출이 가능해졌지만 까다로운 검역조건(0℃ 이하 40일 보관)등의 이유로 그간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와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배연합회와 △소비자 테스트마케팅 △현지 수출상담회 △시장조사 등을 진행, 인도 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추가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통해 한국 배 수출기반을 조성하고 있는 인도 식품박람회(AAHAR Fair)에 참가, 현지 바이어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한국 배는 당도와 맛이 우수하고 영양가도 풍부해 해외시장에서 사랑받는 수출 효자 품목"이라며 "인도 뿐 아니라 새로운 한국 배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