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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3·1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원 조성 달성

좋아요 및 공유건수 당 3100원 후원·조성 조건 크게 초과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19 15:06:11
[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캠페인 일환 '3.1독립선언광장' 후원금 조성에 1억원이 달성됐음을 밝혔다.

지난 2월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 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됐음에도 옥중에서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독립운동가들(△김향화 △권애라 △신관빈 △심명철 △임명애 △어윤희 △유관순)이 부른 노래다. 

KB국민은행의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국민 피겨스타 김연아. ⓒ KB국민은행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KB국민은행 캠페인을 통해 재창작이 됐다. 음원 및 기념영상 제작에는 정재일 음악감독, 가수 박정현, 국민 피겨스타 김연아 등이 참여했다.

또 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영상 공유 및 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최대 1억원을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19일 현재, 해당영상 좋아요 및 공유 건수는 약 5만3000여건으로 집계(조회수 약 300만건)돼 후원금 최대규모인 1억원에 필요한 3만3000여건을 크게 초과했다.

국민은행은 해당 후원금을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태화관 터 '3.1독립선언광장'에 세워질 주춧돌 발굴 및 운반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0년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100년 후 오늘을 사는 국민 모두가 되새김과 동시에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조성될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전 외침이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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