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최대 분기 실적 기대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9.1% 상향 조정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국내 모든 면세점 합산 매출 성장률은 13.7%로 사상 최고치가 기대된다"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난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30.0% 증가한 574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시내면세점의 상품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20~40% 낮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출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보따리상 매출만 가정한 올해 연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2535억원으로 상향한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