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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포스코건설·서울보증보험과 '상생협력대출 시스템' 구축

협력업체, 서울보증보험 심사 후 신한은행 보증대출 지원방식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20 11:02:33
[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이 20일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을 공동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대기업 △보증보험사 △은행이 전산시스템을 상호연계해 운전자금이 부족한 중소 협력업체들에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자금조달 방식은 포스코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한 협력업체가 '상생대출 시스템'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해당 정보가 서울보증보험에 전송된다. 이를 서울보증보험은 계약내용과 업체신용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신한은행에 '전자 상생보증서'를 발급해 전송한다. 

이에 최종적으로 신한은행이 서울보증보험에서 전송한 전자보증서를 담보로 '신한 협력기업 선금지원 보증대출'을 지원하는 구조가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상생협력대출 시스템을 통해 대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한은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생산적·포용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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