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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의 자신감 "도심형 SUV=QM6 GDe"

강렬·세련된 디자인…2.0 가솔린엔진 탑재로 정숙성·연비↑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9.03.20 11:26:04
[프라임경제] 전 세계적으로 불어 닥친 SUV 열풍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9년 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선보일 신차 중 절반 이상이 SUV일 정도로, 모두 SUV 라인업 확장에 열중이다.

때문에 SUV 격전은 불가피하지만, 일찍이 소비자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SUV를 내놓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한 모델이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가솔린 SUV 'QM6'다.

과거 SUV는 큰 몸집에 거칠고 강한 힘을 가진, 여행과 캠핑 등 레저 활동만을 위한 모델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같은 모델은 사실 좁은 국토 면적은 물론, 도심에 인구가 집중돼 있는 국내 특성과는 맞지 않았다. 

이에 르노삼성은 도시에 최적화된 도심형 SUV 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는 바로 도심에 어울리는 디자인은 물론, 가솔린엔진을 적용해 정숙성까지 갖춘 'QM6 GDe'다.

르노삼성은 도시에 최적화된 도심형 SUV 개발에 집중했고, 그 결과는 QM6가 탄생됐다. ⓒ 르노삼성자동차


QM6는 세단의 미적 요소를 가져와 도시와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QM6 디자인팀은 QM6의 외형을 과감하고 당당하지만 절제된 선과 면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SUV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날렵한 세단의 느낌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첫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 라이에이터 그릴부는 중세 기사의 투구를 연상시키는 강인하고 묵직한 라인이 특징이며, 좌우 헤드램프는 탈리스만의 기풍을 더한다. 이와 병합하는 크롬 그릴은 블랙과 크롬의 은빛 대조를 이뤄 SM6 실루엣이 겹쳐지며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는 도시의 웅장미, 세련미와 잘 어우러진다.

QM6 GDe는 부드럽고 소음이 적은 2.0 GDe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디젤엔진 특유의 소음과 떨림을 제거했다. 덕분에 세단 못지않은 우수한 정숙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해 정차 구간이 많은 도심주행에서 편안함을 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디젤엔진 위주의 SUV 차량은 특유의 소음을 피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르노삼성은 도심형 SUV에 초점을 맞춰 소음을 줄이고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가솔린엔진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차체 제작 시 소음 유발 부분에 흡·차음재를 더해 정숙한 주행환경을 강화했다. 모든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장착했고, 소음이 유입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적용했다. 이에 빠른 속도로 도로를 주행해도 노면음과 풍절음을 차단해 동급 수준에서 가장 고요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솔린엔진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연비에 있어서도 일본 자트코(JATCO)의 최신 무단변속기(CVT)의 조화로 높은 연비효율을 발휘한다. 

QM6 GDe 복합연비는 11.7㎞/ℓ(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다. 이는 동급 세그먼트인 중형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 QM6 디젤모델의 복합연비와 비교해도 차이가 크지 않다. 더불어 QM6 디젤모델 대비 29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이외에도 QM6는 ADAS 기술을 통해 탁월한 안전성도 자랑한다. QM6에 탑재된 각종 ADAS는 사고발생을 사전에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리거나 자동 조절해 더욱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QM6의 ADAS 옵션은 운전자가 졸음운전으로 차선을 이탈한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을 울려주는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과 차량 스스로 충돌을 예방하거나 충돌 속도를 낮춰주는 긴급제동 시스템(AEB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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