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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와 디자인 극대화" 전자랜드 'R50 SE' 론칭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 디자인…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3.20 12:34:03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Second Edition). =오유진 기자

[프라임경제] 전자랜드 계열사인 SYS글로벌이 국내 오디오 기기 브랜드 '지미스튜디오디자인'과 손을 맞잡고 블루투스 스피커 'R50 SE(Second Edition)'을 선보였다.

SYS글로벌은 2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전자랜드 신관에서 R50 SE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찬수 SYS글로벌 대표와 이규봉 지미스튜디오디자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R50 SE은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을 비롯해 1세대 대비 정격출력 10% 증가, 사운드 향상을 위한 진동 방지 설계 등을 갖춰 스피커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했다는 게 특장점이다. 

또한, 스피커폰 기능 등을 지원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크롬 △블랙 △화이트 △매트크롬 △카모 △골드 총 6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듀얼 스테레오 사운드 기능은 두 대 스피커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좌우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하는 것으로 Hi-Fi 시스템 수준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한 대의 스피커에서는 보컬의 목소리가 다른 스피커에서는 코러스가 나온다. 

음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인 불필요한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설계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케이스와 인클로져, 스피커 유닛 등 진동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닛 간 경계에 진동방지 고무를 삽입하는 등 내부 유닛 진동 발생을 줄이도록 설계돼 있어 진동이 본연의 소리를 방해하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특히, R50 SE은 콘덴서 마이크에서 디자인을 착용했다. 1950년대 콘덴서 마이크의 레트로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개성 있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국제 표준규격인 유니버셜 마운트를 적용, 자전거 그립과 카메라 삼각대 등에도 부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과 활용이 가능하다.

이규봉 대표는 "1세대 R50 스피커는 뮤지션이 의도한 음악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특정 음역대를 인위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모니터링 성향의 음색으로 음악 애호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었었다"며 "2세대 제품은 출력을 높이고 듀얼 스테레오 기능을 추가해 세계적 음향회사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견줄 수 있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R50 SE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사운드와 디자인으로 인정받았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R50 SE 유통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50 SE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며 전국 31개 전자랜드 지점에서 우선 판매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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