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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주총…이인재 부사장 '그룹 금융계열 첫 女사내이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21 11:58:50

[프라임경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서 첫 여성 사내이사가 탄생했다.

21일 삼성카드(029780, 대표 원기찬)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동덕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서울대 대학원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삼성SDS, 삼성전자, 루슨트테크놀로지 등을 거쳤다.

그는 콜롬비아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후 삼성카드에 입사해 정보전략담당 상무, 경영혁신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인재 삼성카드 부사장. ⓒ 삼성카드

현재 이 부사장은 디지털본부장으로서 업계 최초 24시간 카드 발급체계, 다이렉트 오토 서비스 등을 도입해 삼성카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초에는 정기 임원인사에서 삼성 금융계열사 최초 여성 부사장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삼성카드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이 부사장은 사내이사 중 한 명이었던 정준호 삼성카드 부사장이 최근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백을 채우게 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이날 재무제표(이익배당), 정관 변경, 이사보수한도 등의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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