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한다.
삼성전자는 20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다음 달 5일 자사 첫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22일로 예정된 사전예약 판매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고, 출시 기념 행사를 별도로 열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5일 세계 첫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출시한다. ⓒ 삼성전자
이로써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상용화하는 업체로 등극하게 됐다. 앞서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은 모토로라와 손잡고 다음달 11일 5G 스마트폰인 '모토Z3'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를 구매한 후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또는 △무선 충전 패키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 즉시 할인(1년 1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갤럭시S10 5G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자급제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지만, 업계에서는 15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