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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아시안뱅커' 선정 AI챗봇서비스 최우수상

AI 대화형 서비스 '하이뱅킹 2.0' 혁신성 고평가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22 11:22:26
[프라임경제]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2일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 아시안뱅커지가 지난 21일 두바이에서 개최한 '2019 인터내셔널 리테일파이낸스어워드'에서 인공지능 챗봇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존 홀더 아시안뱅커지 런던 가상현실센터 수석 기술위원(John Holder, 사진 맨 왼쪽)외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HAI Banking 2.0)'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금융서비스로 손님이 인공지능 금융비서인 하이(HAI)와 실시간 음성 및 문자대화를 통해 △송금 △조회 △세금납부 △상품가입 △환전 △해외송금 등 25개 은행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다.

이에 아시안뱅커지는 하나은행의 하이뱅킹 2.0을 "챗봇이 한정된 명령어를 습득해 제공해 왔던 기존 단순 조회서비스를 넘었다"며 "3D금융비서가 손님과의 일대일 대화를 통해 손님의 의도를 파악, 실제 상품까지 도와주는 매우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금융서비스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상식을 개최한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전문 매체다. 매년 금융상품·서비스 분야에서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국내 금융권 최초라는 수식어에 안주했다면 오늘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며 "향후 하이뱅킹을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도 간편 접속이 가능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특화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금융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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