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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전비, 대비태세 종합훈련 시행

실전 훈련 통한 영공 방위 대비태세 점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9.03.22 16:11:21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항공기 제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공군 제1전투비행단

[프라임경제]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지난 21일 전반기 전투준비태세훈련에 대비해 지휘소 연습, 기지방호 및 일부 전시체제훈련을 병행하는 종합훈련(FTX)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항공우주작전과 기지방호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지휘관·참모의 위기관리 및 대응절차 이해와 전투지휘 능력 배양을 위한 비행단 지휘소 연습을 실시했다. 동시에 1전비 항공작전과에서는 주요 지휘관·참모들을 대상으로 위기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광주공항에서 기지방향으로 테러범이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한 민항 접경지역 합동 대테러 훈련을 진행했다.

공항경찰 기동타격대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 훈련을 통해 1전비는 군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군‧관 합동 테러 대응능력을 강화시켰다.

1전비 단장 박한주 준장은 "이번 종합훈련을 통해 다방면에서 전투준비태세 및 전·평시 주 임무 수행능력을 점검했다"며 "갑작스러운 적의 위협에서도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대테러 훈련에 참가한 기동1소대 김하균 병장은 "실전적 훈련을 위해 실제 공항에서 훈련을 하니 평소보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우들과 함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1전비는 전시 항공기의 지속 작전수행능력 확보를 위한 항공기 제독훈련과 전시 파손항공기긴급수리 훈련, 비행단 기지방호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화생방 재난통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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