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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주총' 순탄…현대해상·흥국화재 대표 연임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22 17:01:13

[프라임경제] 22일 열린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 정기 주주총회가 큰 이변 없이 마무리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현대해상(001450)과 흥국화재(00540)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현대해상은 각자 대표인 이철영 부회장과 박찬종 사장을 재선임했다. 지난 2013년 2월 나란히 취임한 이들은 3연임에 성공하면서 임기가 내년 3월까지로 1년 연장됐다.

또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은 사내이사, 진영호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는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하고, 김태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흥국화재도 권중원 대표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처럼 흥국화재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 것은 태광그룹 계열사에 편입된 2006년 이후 최초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000810)와 메리츠화재(000060), 롯데손해보험(000400), 코리안리(003690)는 사외이사 선임을 통과시켰다. 삼성화재는 조동근 명지대 교수를, 메리츠화재도 조이수·이지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롯데손해보험은 김준현 전 금융감독원 국장과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를 각각 감사위원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한편, 정중원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에게 다시 사외이사를 맡겼다.

코리안리도 전광우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창록 전 산업은행 총재, 김학현 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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