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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직원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 'GS리테일'

직원 가장 많은 대기업 '삼성전자>현대자동차>LG전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3.25 09:33:10
[프라임경제] 취업난으로 많은 구직자들이 대기업의 채용인원 확대를 고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지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대기업은 'GS리테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잡코리아(대표 윤병준)가 시가총액 순위 상위 100개 대기업 중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사업보고서를 모두 공시한 74개 대기업의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5년 전 대비 직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대기업은 'GS리테일'이 차지했다. GS리테일은 5년 전 대비 직원 증가율이 +172.9%로 타 기업과 큰 격차를 보였다. 

계속해서 △삼성물산(+86.1%) △네이버(+75.1%) △카카오(+65.6%) △메리츠종금증권(+61.6%) △현대백화점(+53.1%)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 고용창출 가장 많이 한 대기업은 'GS리테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 잡코리아


최근 5년 고용창출을 가장 많이 한 대기업도 'GS리테일'이었다. GS리테일은 2013년 전체 직원 수가 4373명이었으나 2017년에는 5년 전 대비 7561명 증가해 전체 직원 수가 1만1934명을 기록했다. 5년 전 대비 직원 증가율은 +172.9%로 5년 만에 전체 직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것.

두 번째로 직원이 크게 증가한 대기업은 '현대자동차'로 5년 전 대비 직원 수가 5491명 증가했다. 다음으로 '삼성물산'이 5년 전 대비 전체 직원 수가 4360명 증가했으며, △LG화학 4222명 △삼성전자 3990명 △LG이노텍 3055명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직원이 가장 많은 대기업은 '삼성전자'로 드러났다. 2017년 12월 기준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총 9만9784명으로 조사대상 대기업 중 직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자동차(6만8590명) △LG전자(3만7653명) △기아자동차(3만4720명) △LG디스플레이(3만3335명) △이마트(2만7656명) △롯데쇼핑(2만5992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들 대기업에서 5년 동안 고용 창출한 규모는 총 1만7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대기업의 2017년 전체 직원 수는 총 76만102명에 달했다. 이는 5년 전 동일기업의 직원규모(74만3175명) 보다 1만6927명(+2.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여성 직원 증가율은 +4.8%로 남성 직원 증가율(+1.6%) 보다 소폭 높았다. 그러나 성별 직원 수는 남직원이 57만3267명, 여직원이 18만4359명으로 여전히 남직원이 과반수 이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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