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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임직원 144명, 520만주' 스톡옵션 쏜다

우리사주제도·주식매수선택권 도입…임직원 보상 일환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3.25 17:39:48
[프라임경제] 한국카카오 은행(카카오뱅크,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가 25일, 주요 혁신 인재 영입 및 금융혁신에 기여하는 임직원들의 장기적 보상 방안으로 '주식 보상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144명에게 카카오뱅크 520만 주에 관한 스톡옵션을 제공한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


이에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 제도' 도입과 '주식매수선택권'을 임직원에게 제공한다. 우리사주제도 도입은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즉시 우리사주 매수선택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먼저 부여된다. 총 520만주를 이들에게 나눠주며 행사가격은 5000원이다. 임직원 144명은 주식을 받은 날로 2년 이상이 경과한 날부터 5년 이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카오는 2020년 이후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혁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며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우수인재 영입과 금융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보상제도를 지속적으로 적용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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