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디지털 역량 활용한 '청소년 교육' 확대

[프라임경제] 삼성카드(029780)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에 대한 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고 26일 알렸다.

삼성카드의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에 함께 할 대학생 봉사단이 발대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삼성카드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제고하고자 교육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교육 기회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콴다)'와 제휴,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15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100주년 기념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는 우선 청소년의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복지기관 등 청소년 지원기관이 삼성카드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플랫폼인 '열린나눔'을 통해 역사교육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오는 5월까지 전문가·고객·임직원 심사와 고객 투표를 거쳐 최종 14개 기관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삼성카드는 선정된 프로그램을 제안한 기관에 1000만원 수준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드게임 형태로 초등학생 역사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소년 역사 서바이벌 퀴즈를 진행해 최후 10인에게는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삼성카드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3.1운동 유적지에서 역사를 테마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고객은 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기 더해 삼성카드는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서비스도 지원하기로 했다. 도서벽지 소재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이용 학생, 장애인·군인·영세가맹점주 자녀 등 초·중·고등학생 총 3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모르는 문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검증된 명문대생이 풀이 과정을 제공해주는 콴다의 디지털 학습이용권을 제공한다. 콴다를 통해 문제를 풀어 준 대학생에게는 문제당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급해 소외계층 지원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학생 및 삼성카드 임직원이 청소년 고민을 온라인을 통해 상담해주는 '디지털 멘토링', 도서산간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및 휴대폰 사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제공 및 인터넷 설치를 지원하는 '디지털 스쿨존' 사업도 마련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과 커뮤니티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이번 청소년 교육 이 외에도 영세소상공인 및 사회취약계층 등에 대해 삼성카드만의 특화된 CSV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