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강원도서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 열어

강원도 서부지역 제대군인 34명 대상 취업프로그램 진행

[프라임경제]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 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서울센터)는 26일 춘천에서 강원도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3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최익수씨가 취업워크숍에 참석한 제대군인회원들에게 보안직 분야 취업 성공사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서울센터 취업프로그램 참여가 곤란한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장소는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원도제대군인정착지원센터의 교육장을 협조해 진행했다. 

취업 워크숍은 △제대군인지원제도 및 위탁교육과정 소개 △멘토 특강 △채용정보 탐색 및 활용 △희망직무 입사지원서 클리닉으로 구성됐다.  

이날 특강에는 6년간 중기복무 후 현재 강원도청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최익수씨가 제대군인들 앞에 섰다. 그는 제대 후 자동차 영업사원과 계약직으로 농협, KBS 특수경비원 경력을 쌓은 후 지금의 정규직 직원이 되기까지 자신의 재취업 과정을 꾸밈없이 전달해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서울센터는 상반기에 강원도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서 각각 찾아가는 취업 워크숍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대군인 취업프로그램을 이수하고 구직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제대군인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