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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직장인·외국인 근로자 결핵 예방 나서

22일 '제9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 참석…능동적인 대처로 결핵 확산 방지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3.28 10:04:03
[프라임경제]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제9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결핵퇴치를 다짐하고 있다. ⓒ 직업건강협회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3월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해 △경만호 대한결핵협회장 △정혜선 직업건강협회장 및 결핵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의료계 △학계 △전국 시·도·보건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업건강협회는 2015년부터 질병관리본부의 민간위탁사업으로 사업장 결핵예방 및 유소견자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사업장 내 결핵예방 관리가 가능한 보건 전문인력을 활용해 △결핵 조기 발견 △국가 결핵정책 홍보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결핵 유소견자 발견 시 능동적인 대처로 결핵 확산을 방지하는 등 근로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638명의 보건관리자와 128명의 기술지도요원에게 결핵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9만5829명의 대규모 사업장 근로자와 6만527명의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교육을 진행하며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결핵에 대한 지식 52.5% △태도 71.7% △예방행위 17.5% 증가한 효과를 거뒀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근로자에 대한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한 홍보에 직업건강협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직장인 결핵 예방과 외국인 근로자 결핵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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