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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주총서 건설업 사업목적 추가

28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서복남·한글랜상 사내이사 신규선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3.28 15:09:14
[프라임경제] 한국테크놀로지(053590)는 28일 서울시 중구 T타워 8층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신용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테크놀로지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사업목적 추가 등)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부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작년 매출 115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흑자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사업목적과 관련해서는 △토목건축업 △전기공사업 △해외건설업 △주택건설업 △부동산 개발업 △부동산 임대업 등을 추가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한 한국테크놀로지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건설사업 진출을 공식화 한 것이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에는 신용구 대표가 재선임 됐으며, △정성용 △서복남 △한글랜상 △김용빈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김영록 이사가 재선임 되고, 서종대 이사가 신규선임됐다. 감사에는 문원호 감사가 재선임됐다.

한국테크놀로지 측은 "서복남·한글랜상 대우조선해양건설 각자 대표가 한국테크놀로지 사내이사로 선임된 것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가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신용구 대표는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전환을 이뤘다"며 "올해에는 건설부문과 자동차 전장부문의 결합을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더욱 발전하는 한국테크놀로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자동차 전장부문의 매출을 확대해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탄콩 그룹과의 협력으로 베트남 건설 및 자동차 부품 시장에도 진출해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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