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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초개인화 마케팅'에 유통 트렌드 가미

가치공간과 '통합마케팅' MOU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3.28 17:16:22

[프라임경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가치공간(대표 김태현)과 '신한카드-가치공간 통합마케팅 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알렸다.

신한카드가 가치공간과 통합마케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신한카드

양사는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 김태현 가치공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7일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팝업스토어(Pop-up Store), 플리마켓(Flea Market) 등 공간, 문화, 쇼핑이 결합된 복합소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양사는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고객 분석 노하우와 가치공간 복합소비 트렌드를 결합해 다양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령, 지역, 성별은 물론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까지 분석해 고객이 선호할만한 팝업스토어 정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신한카드가 '라이프 인포메이션(Life Information)'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올해 전략 방향과 궤를 같이 한다는 설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종산업과 협력을 통해 '회원 확대 영업' 카드업 1단계, '제휴채널 접점 확보 경쟁' 2단계를 넘어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소비를 직접 권유하는 제3의 스테이지를 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에 최적화된 간편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해 소규모 셀러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가치공간은 '가치 있는 소비공간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모토로 공간 소유자와 판매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유 팝업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전국 백화점과 오피스, 복합문화공간, 지역자치단체 축제 등에 플리마켓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공간 소유자에게는 공간 활성화를 비롯해 유휴공간의 추가 수익 기회를, 판매자에게는 소비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콘텐츠 및 문화체험과 가치 있는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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