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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 광주송정-도라산역 왕복 '광산통일열차' 표 예매

4월1일 부터 선착순 300명 모집, 26일 열차 운행…기념식 참여, DMZ 현장 등 부대행사 다채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9.03.29 14:45:08

2월28일 광산구와 코레일 광주본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 광주송정역에서 통일열차 편성·운영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광산구

[프라임경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광산통일열차'가 다음달 운행된다.

29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1주년에 맞춰 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이선관),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주송정역~도라산역 왕복 '광산통일열차' 기차표 예매가 4월1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예매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에서 실시하고, 광산구민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인당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1인 기준 8만4200원(어린이 5만9500원)이다. 여기에는 왕복기차요금과 중·석식 도시락, 버스비, DMZ 시설 이용료, 모노레일 이용료 등이 포함돼있다.

예매는 광산구 문화공연 예매사이트에서 한다, 행사문의는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광산구 문화예술과에서 한다.

통일열차 여행은 4월26일 오전 7시50분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도라산역을 향하고, 열차 안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통일 강의 등이 펼쳐진다. 

도라산역에서 도착한 참가자들은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등 DMZ 현장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 본다.

아울러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으로 사용됐던 캠프그리브스로 이동해 통일토크쇼,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도라산역을 출발해 밤 10시 광주송정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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