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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보아오포럼서 "오픈 이노베이션" 강조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4.01 11:16:15

[프라임경제] 한화생명(088350)은 여승주 사장이 지난달 25일 대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을 펼쳤다고 1일 알렸다.

여승주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달 27일 션단양 하이난성 부성장과 미팅하고 있다. ⓒ 한화생명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포럼에서 중국 내 주요 정·재계 인사들과 디지털 시대의 금융산업과 투자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여 사장은 29일 보아오포럼 출범 이래 처음 개최된 '한중 CEO Dialogue'에 참석해 '디지털금융'을 강조했다.

그는 "금융사는 기술발전, 시장환경과 고객니즈의 빠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가 필요하다"며 "스타트업, PE·VC 등 투자자, 학계 및 정부기관, 글로벌 파트너들과도 장점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토론자리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롱용투 전 중국대외경제무역부 부부장이 공동으로 좌장을 맡았다. 또한, 성윤모 산자부장관, 윤종규 KB금융회장,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중국 찌아캉 전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소장, 츠푸린 중국개혁발전연구소장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또 여 사장은 하이난성 션단양 부성장을 만나 충하이시 민속마을인 샤메이촌(沙美村)에서 하이난성의 자유무역항(FTZ)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에 대해 토론했다.

28일에는 리커창 총리가 주관한 주요 기업 대표와 간담회, 한중 CEO Lunch 등에도 참석해 아시아 중심 발전 및 금융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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