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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미니신도시 '롯데캐슬 골든 파크' 마지막 입주 개시

4400가구 중 '타워 960' 960세대

장귀용 기자 | cgy2@newsprime.co.kr | 2019.04.01 14:55:18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 전체 조감도. ⓒ 롯데캐슬



[프라임경제]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4400가구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 중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단지' 내 오피스텔 '롯대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이하 타워960)'의 입주가 시작됐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이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입주를 시작한 '타워960'(960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면 총 44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명실상부 금천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오피스, 숙박시설 등 총 3개 동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21~33㎡ 오피스텔 960실이 일반에 분양됐으며, 공급 당시 최고 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2016년 11월 1차(1743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2017년 9월 2차(470세대), 2018년 10월 3차(1236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개발사업지 내 금나래초등학교와 롯데마트(영업면적 9052㎡), 대규모 판매시설 '마르쉐도르' 및 호텔(모두투어리츠 매입, 영업시기 미정)과 오피스, 경찰서와 1만9588㎡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되는 등 개발사업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미니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됐다. 

지난 2014년 첫 공급을 시작으로 주거시설인 '롯데캐슬 골드파크 1~3차'과 오피스텔 '타워 960' 상업시설 '마르쉐도르'까지 모두 단기간 100% 계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번 타워 960'이 입주를 마치면, 모든 주거시설 공급이 마무리된다. 

롯데건설은 약 5년간에 걸친 '롯데캐슬 골드파크'복합단지 개발 사업으로 낙후 이미지가 강했던 금천구 독산동 일대가 지역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지역 개발이 진행되면서, 독산동이 금천구의 시세를 리딩하고 있다는 것.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9년 3월 현재 독산동의 3.3㎡당 매매가격은 1603만원이다. 이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2014년 2월 분양)가 분양되기 전인 2013년 매매가격이 906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76%가 증가한 가격이다. 

특히 같은 금천구에 속한 시흥동과 가산동이 동일 기간 각각 34%, 3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더 가파르게 증가한 수치다. 2013년 당시 금천구에서 가장 낮은 시세를 형성하던 독산동은 현재 금천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다. 

'타워 960' 오피스텔은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다양한 입주행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사전 고객 방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피스텔이라는 수익형 상품에 특화된 '1:1 맞춤형 전문 상담사 운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월세 등 임대수요가 많은 오피스텔의 특성을 고려하여 부동산 연계 임차인 연결과 잔금대출 은행 소개, 개별적인 에로사항 등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서울 내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에도 보기 힘든 44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가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타워 960' 입주를 통해 마침표를 찍게 된다"며 "이번 마지막 입주로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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