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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시그니처 ETF변액보험' 2종 선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4.01 15:07:19

[프라임경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 브누아 메슬레)은 ETF 펀드로 구성,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한 '시그니처 ETF변액보험(적립형) 무배당' 2종을 출시하고 독립보험대리점(GA)을 통해 판매한다고 1일 알렸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시그니처 ETF변액보험 2종을 내놨다. ⓒ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ETF(상장지수펀드)는 KOSPI200과 같은 특정 주가 지수, 혹은 특정 자산의 가격 움직임과 수익률이 연동되도록 설계된 인덱스 펀드다. 기존 펀드대비 낮은 관리비용과 분산투자 장점으로 한국거래소 ETFETN Monthly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운용자산규모 약 45조원을 기록했다.

시그니처 ETF변액보험 2종은 ETF로만 펀드를 구성, 고객의 투자유형에 따라 제공되는 6가지 모델 포트폴리오 단위로 관리된다. 은행 예적금 금리수준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에 맞췄다.

고객의 가입 목적에 따라 2가지 형태로 나뉜다. ETF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면서 자산축적을 원하는 고객이라면 '시그니처 ETF변액저축보험'을, 일정기간 ETF에 투자 후 수익을 연금형태로 받으며 노후 대비하고자 하는 고객은 '시그니처 ETF변액연금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두 상품 모두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 기능으로 변액보험 관리 시 가장 큰 고민인 펀드관리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자문형 펀드 자동변경은 매분기 ETF 전문 투자자문사의 자문에 따라 고객의 투자유형별 모델 포트폴리오(펀드배분) 비중을 자동 변경해줌으로써 수익률을 관리해주는 기능으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고객은 ETF 전문 투자자문사가 제안하는 투자전략 스마트베타·글로벌자산배분 중 하나를, 본인에게 맞는 투자성향 △적극투자형 △균형투자형 △안정투자형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된다. 분기별 펀드 배분 정보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제공한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사업개발담당 임원 오준석 전무는 "시그니처 ETF변액보험 2종은 기존 ETF변액보험 장점에 더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장한 상품으로, 고객에게 변액보험을 넘어 '명품 자산관리 솔루션'으로서 가치를 제공하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상품은 모두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기본보험료 10만원 이상부터 월납으로 가입 가능하다.

지속적인 ETF 투자 대신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이미 얻은 수익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한다면 공시이율로 관리되는 '일반계정' 또는 '채권형 펀드'로도 전환할 수 있다. 단 일반계정은 보험계약 3년 후 약관에서 정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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