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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무배당 '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 선봬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9.04.01 16:26:20

[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종신보험 하나로 치매보장까지 준비할 수 있는 '(무)교보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알렸다.

교보생명이 '교보실속있는치매종신보험'을 선보인다. ⓒ 교보생명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치매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사망과 중증치매를 평생토록 보장해준다. 대형 생보사에서 치매종신보험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증치매 진단 시 가입금액 100%를 진단보험금으로 지급하며 사망할 경우 가입금액 20%를 사망보험금으로 추가 받을 수 있다. 중증치매 없이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120% 사망보험금을 보장한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형(1·2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50%(1형), 30%(2형)만 적립된다. 납입기간이 경과하면 해지환급금이 100%로 늘어 일반형과 동일해지며 보험료는 일반형보다 10~17%가량 저렴하다.

또한, 생애 변화에 맞춰 은퇴 후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망보험금에서 최소 장례비 수준인 10%만 유지하고 나머지를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중도에 생활자금 전환 취소나 변경도 가능하다.

특히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된 다음날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기본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납입기간이 5년을 초과하면 이후 매월 납입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도 적립된다.

특약을 통해 경도·중등도치매와 중대질병(CI), 장기간병상태(LTC)는 물론, 루게릭병·파킨슨병·류마티스관절염 등 노인성질환과 대상포진·통풍, 암진단, 수술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최근 치매 증가 추세를 반영해 가성비를 높인 치매종신보험을 선보였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치매보장과 종신보험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어 20·30세대는 물론 40·50 장년층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이상부터 최고 3%까지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주계약 1억원, 20년납(기본형) 기준 1형(50%)은 24만3000원, 2형(30%)은 22만8000원이다.

가입 고객은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상담, 가족 심리케어, 간병인 안내 등 '교보치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시 종합 건강관리 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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