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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120년 역사·미래담은 전시관 개관

우리은행 본점 로비서 일반 개방…각종 역사유물 보관

김다빈 기자 | kdb@newsprime.co.kr | 2019.04.02 12:17:10
[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위치한 본점에서 우리민족 대표은행의 위상과 정체성을 담고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을 표현한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개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된 이 전시관은 우리은행 120년 역사 속 국가와 민족을 감싸안았던 큰 그릇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우리은행 120년 역사와 미래를 담은 전시관을 개관한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


힘차게 치솟는 상승 곡선도 표현됐는데 이는 앞으로 천년동안 위대한 우리금융그룹을 이끌어 갈 조화와 화합의 에너지를 상징한다.

또 전시관에는 민족 금융 정통성을 상징하는 대한천일은행 창립청원서와 인가서 등 대표 유물이 전시돼있다. 특히 이 서류에는 1899년 고종황제 윤허를 받아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즉 '금융 지원을 원활하게 해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립정신이 기록돼 있다. 

추가로 1899년 대한천일은행을 설립한 고종황제 홀로그램과 1909년 건축돼 대한천일은행 본점으로 사용된 광통관(현재 우리은행 종로금융센터)의 홀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의 26개국 주요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소재와 1899년 창립 이후 2019년 우리금융지주 출범까지 이어지는 주요 역사들도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관은 우리은행 본점 로비에 설치돼 일반에게 공개되며 그 외 다양한 은행역사와 관련된 유물들도 지하 1층 은행사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은행장은 "120년 역사에 대한 자긍심, 사명감과 향후 목표를 '민족의 은행, 세계의 은행' 전시관을 통해 기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금융 임직원 모두 우리미래가 대한민국 금융 미래가 되는 역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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