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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부산 유치 확정

한일·한중·남북전...부산서 처음 열려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19.04.05 14:31:26

[프라임경제]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은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총회에서 올해 12월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9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개최도시로 부산을 최종결정 했다고 5일 발표했다.

2019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축구대회는 한·중·일이 2년을 주기로 순연개최 하는 대회로 지난 대회(2017년)는 일본에서 개최됐다. 올해 한국 개최를 앞두고 제주, 부산, 대전, 전주 4개의 도시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벌여왔다.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가 2018년부터 긴밀하게 협조하고 준비한 결과 이번 유치에 성공했다.

부산시와 부산축구협회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의 잔디관리, 시설개보수 등 대회 유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동아시아축구연맹의 실사단과 동행하면서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한 부산유치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대한축구협회와 EAFF에 전달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2019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는 부산에선 처음으로 △한일전 △한중전 △남북전 경기가 펼쳐진다.

정정복 부산축구협회 회장은 "2019 동아시안컵에 이어 6월 A매치까지 부산 유치를 성공해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축구 붐이 부산에서 절정을 이룰 것"이라며 "성공적 대회 개최를 통해 국제스포츠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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