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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위해 10억 쾌척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9.04.07 12:36:1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피해복구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및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며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도 투입한다. 7톤 트럭을 개조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됐으며, 하루 평균 1000㎏ 규모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산불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돕기 위해 이달 말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특별점검 활동도 진행한다. 피해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며, 입고 수리시 비용 최대 50%를 할인한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300만원 한도 내 지원).

여기에 차량 입고로 인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대 10일간 사용료 50%를 지원하며(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영업용 차량 제외),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성금 기탁·세탁 지원·피해 차량 무상점검 등 활동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17년 포항지진과 2016년 태풍 '차바'를 비롯해 △2012년 태풍 '볼라벤', '덴빈' △2007년 태풍 '나리' △2006년 태풍 '에위니아' △2003년 태풍 '매미' △2002년 태풍 '루사' 등 국내에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피해 주민 복구를 지원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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