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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뉴스] 두지포크, 프로바이오틱스 미생물을 이용해서 가축을 길러요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19.04.08 03:22:04

전염되는 병인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돼지고기 브랜드 두지포크가 눈길을 끌고 있어요. ⓒ 두지포크

[프라임경제] 지난해 경기도 안성의 젖소를 키우는 농가에서 소와 돼지를 아파서 죽게 만드는 전염병인 '구제역'으로 전국의 가축을 키우는 농가가 큰일이 났었어요. 

이런 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돼지고기 브랜드인 '두지포크'가 관심을 받고 있대요.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해결법은 농촌진흥청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 전북대, 서울대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과 두지포크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여 만들었어요.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은 동물을 더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 많은 공부를 하는 곳이예요. 

현재 이 해결법을 써서 돼지를 키우고 있는 친환경 농장 '두지팜'을 비롯해 시험적으로 동물을 키우는 농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쓰고 있는데요, 이들 농장에서 구제역을 걸리지 않게 하는 '백신 항체'가 만들어질 확률은 96%로 아주 높아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착해 유산과 2차 기능성 성분을 만드는 몸에 좋은 세균인데요, 장에 안 좋은 물질이 생기지 않게 하고 썩는 것을 막아줘요.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들어간 먹이와 물을 먹으면, 병을 일으키는 세균을 죽이는데도 이용하면 구제역으로 인한 돼지들이 죽는 비율을 2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두지포크 관계자는 "키우고 있는 돼지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먹여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고기가 휠씬 부드럽고 불포화 지방산 등 몸에 좋은 영양 성분도 더 많이 들어 있다"며 "돼지고기의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돼지의 질병과 축사에서 나오는 나쁜 냄새와 똥오줌을 처리하는 등 축산 분야의 4가지 어려움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나타낼 수 있는 축산 시스템으로 탄생한 돼지고기 브랜드"라고 말했어요.





자원봉사 편집위원

안승아(회사원 / 27세 / 대전)
조연수(고양국제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경기도) 
이기헌(선유고등학교 / 2학년 / 18세 / 서울)




'쉬운말뉴스' 감수위원

김시훈(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4세 / 서울)
이광수(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5세 / 서울)
안태익(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29세 / 서울)
노경진(샤프에스이 감수위원 / 33세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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