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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봄 행락철 내수면 유선 사업장 안전 점검 실시

 

윤승례 기자 | aldo2331@naver.com | 2019.04.10 09:33:33

[프라임경제] 전라북도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유선 사업장의 이용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내수면 유선 사업장에 대해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4월10일부터 13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남원 등에서 이뤄질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와 전북도, 해당 지자체 및 민간점검단이 함께 실시한다.

점검에서 제외된 남원 요천 유선장은 우리 도가 자체적으로 행락객들의 이용실태를 실질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이용객들이 많은 주말인 13일에 별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부터는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원이 점검에 참여해 실제 이용하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국민안전현장관찰단원은 지난 3월 행정안전부에서 선박 관련 종사자 및 선박을 상시 이용하는 불특정 국민들의 신청을 받아 연령·성별·직업 등을 안배해 총 25명을 선발했다.

이번 점검은 구명설비 등 인명구조장비 적정 수량 비치,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업자 및 종사자의 개인임무 숙지 여부, 선박안전 위해요소, 기관 정비, 소화기 비치·관리상태 및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사업자·선원·기타 종사자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할 예정이며, 시간이 필요한 안전 위해 요소 등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하여 행락철 도민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따뜻해진 날씨로 도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발생 우려 및 안전을 해치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내수면 활동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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