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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가짜뉴스 강력 대응할 터"

일부 정치인 면책특권 기대 정치적 악용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9.04.10 09:00:40
[프라임경제]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재난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산불이 발생했던 지난 4일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셨다'는 가짜뉴스에 강력대응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청와대는 강원도 산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숙취의혹 및 보톡스 성형'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당시 진성호 방송에서는 '왜 당신은 강원도 산불이 났을 때 나타나지 않았는가. 그래서 음모론이 나왔다. 문 대통령이 언론사 사장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 것 아니냐. 의혹, 그날 저녁 대한민국 신문사 대표 발행인과 문 대통령이 저녁 멎기 않았을까요. 술도 마시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아니라고 답해달라'고 방송했다. 

또 신의 한수에서는 '문 대통령이 강원도 산불 당시 성형수술을 했다는 인터넷 의혹에 대해 알아보겠다. 확인해 보니 합리적 의혹으로 보인다'며 지난 4일과 5일 사진을 대조하며 방송했다. 

이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 산불화재가 있었던 4일 저녁 '신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언론사 사장과 술을 마셨다는 등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시중에 떠돌았다"며 "이런 거짓말을 누가 믿겠는가 해서 대응하지 않았으나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에 기대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최초 거짓말을 유포한 '진성호 방송'과 '신의 한수'에 대해 청와대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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