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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IP 누적 매출 10억달러 클럽 가입

자체 엔진 구축…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성공

오유진 기자 | ouj@newsprime.co.kr | 2019.04.10 10:59:26

검은사막 리마스터 메인이미지. ⓒ 펄어비스

[프라임경제] 펄어비스(263750)는 전 세계에서 흥행한 '검은사막 IP(지적재산권)' 누적 매출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1400억원)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검은사막 IP는 현재 1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1800만명이 즐길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온라인 PC 게임 검은사막 출시 당시 매출은 지난 2014년 12월 11억원이었지만 지난해 4047억원으로 약 360배 증가하는 등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PC △모바일 △콘솔(Xbox One)에 이르기까지 플랫폼 다변화에 성공한 게임 회사로 꼽힌다.

또한 해외에서 만든 상용엔진을 쓰던 관행을 깨고 게임의 토대를 이루는 엔진을 직접 개발, 게임 개발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고 플랫폼의 확장성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자체 기술력이 이 같은 성장세에 한 몫 했다고 펄어비스 측은 설명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우리는 검은사막이 이룬 성과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우며 열정적으로 일해준 동료들과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준 전 세계의 검은사막 커뮤니티 및 게임 이용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플랫폼 다각화와 혁신적인 차세대 게임 엔진 개발, 차기 신작 개발에 집중해 글로벌 게임 개발 회사로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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